기획 노트

앨범을 공간으로 번역한다는 것 - JYP 킥플립 팝업 제작기

앨범을 공간으로 번역한다는 것 - JYP 킥플립 팝업 제작기

앨범을 공간으로 번역한다는 것 - JYP 킥플립 팝업 제작기

앨범이 공간이 될 때

킥플립 팝업스토어 〈눈에 거슬리고 싶어〉 제작 후기

'예쁜 공간'을 만드는 것과 '앨범을 공간으로 번역하는 것'은 다른 일이에요.
이번 킥플립 팝업을 준비하면서 저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디자인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타이틀곡을 반복해서 듣고, 가사를 읽고, 앨범이 가진 정서를 최대한 이해하는 것이었어요.

온라인에서 먼저 쌓은 기대감

오프라인 팝업이 열리기 전, 저희는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먼저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선공개곡 'twenty'가 가진 감성, 스무 살의 설렘, 처음 떠나는 여행의 풋풋함을 화면 너머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UI/UX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그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덕분에, 팝업 오픈 전부터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쌓일 수 있었어요.

공간에 녹인 앨범의 언어

무비무드에서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팝업의 핵심은 '몰입'이었습니다.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는 제목부터 당돌하고 매력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에요.
방문객이 그 메시지를 머리가 아닌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공간 구성 하나하나에 앨범의 언어를 이식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사진 인화실' 컨셉이에요.
선공개곡 MV 속 사진 찍는 장면, 디카 질감의 이미지, 디지털 카메라가 포함된 앨범 구성. 이 모든 요소가 '사진'이라는 키워드로 수렴했어요.
멤버 동화님이 실제로 사진을 즐겨 찍는다는 점도 이 방향성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지류 없이 운영하는 방탈출

이번 팝업은 기존 방식과 다르게 설계됐어요.
지류 대신 개인 핸드폰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결합형 콘텐츠로 제작했습니다.
현장 단서와 핸드폰 속 단서를 비교하며 정답을 직접 입력하는 구조예요.

이 방식 덕분에 동시 참여 인원이 늘었고, 운영 측면에서도 회차 간 준비 시간과 지류 관리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체험 접근성과 운영 안정성, 두 가지를 함께 잡은 구조였어요.

디테일이 만드는 차이

엔딩 멘트가 타이틀곡 가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거나, 포토카드 뒷면에 손글씨로 새겨진 마지막 한마디.
이런 디테일이 콘텐츠의 밀도를 결정합니다.

남은 시간을 알리는 방식도 마찬가지였어요. 단순 안내 대신, 배경음악 속에 멤버들의 목소리를 녹여 타이밍을 전달했습니다.
몰입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그 순간이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요.

2주 내내 공간을 아끼고 서로를 배려하며 즐겨준 위플립 덕분에, 저희도 끝까지 좋은 에너지로 달릴 수 있었어요.
JYP 관계자분들과 킥플립 멤버들의 협조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앨범이 공간이 되고, 공간이 다시 기억이 되는 경험. 키이스케이프가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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